첫눈부터 대설주의보…눈발 점점 거세져 <br />퇴근 시간부터 내린 눈, 도로에 쌓여 <br />퇴근길 눈 예보에 지하철 시민 붐벼 <br />편의점 방문해 우산 사거나 건물 안으로 피하기도<br /><br /> <br />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오늘 수도권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안전대책본부는 1단계를 발령하고, 대설 위기경보를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최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첫눈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,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 취재진이 오후 5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퇴근 시간부터 내린 눈이 이제는 바닥에 꽤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눈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거세진 눈발에 지하철에 시민들이 붐볐고요. <br /> <br />우산을 사러 편의점에 들르거나, 근처 건물로 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두툼한 외투와 털모자로 중무장한 채 찬바람을 피해 잔뜩 움츠린 채 걷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눈이 오면서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,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물기를 제거하거나 제빙 등 자체적으로 안전 예방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앙안전대책본부도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앙안전대책본부 역시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'관심'에서 '주의'로 상향하고,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교통혼잡,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고, 눈길·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도 퇴근 시간대 첫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각 자치구, 유관기관과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설 인력 5천여 명과 장비를 투입해 기습 강설에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경기도는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도로와 철도, 농업 분야 등의 부서 인력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16개 시·군에서도 310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고, 제설인력 850여 명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최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왕시온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승훈 (hooni05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42012303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