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, 윤석열·김건희 부부 김상민 공천 개입 의심 <br />특검, 한동훈 통해 윤 부부 개입 확인 필요 판단 <br />특검 "8월부터 응하지 않아"…한동훈, 곧장 불응 뜻<br /><br /> <br />김상민 전 검사의 공천 청탁 의혹을 조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참고인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영향력을 미쳤는지 조사하기 위해선데, 한 전 대표는 소환에 불응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오는 10일 참고인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공천 논의 상황을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한 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상민 전 검사 공천을 거절하자 용산과 갈등이 생겼다며,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천을 부탁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건희 씨가 김 전 검사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품을 받은 김 씨가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국민의힘 공천에 영향력을 미쳤을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, <br /> <br />당시 공천권을 쥐고 있던 한 전 대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특검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지난 8월부터 소환 일정 협의를 위해 연락했지만 한 전 대표가 응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소환 사실을 밝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<br /> <br />한 전 대표는 그러나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대표는 특검 브리핑 직후 SNS에 김 전 검사는 경선 자격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 시킨 인물이라며, 특검의 분열 시도에 응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대표는 앞서 내란 특검의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던 데다 수사기관이라고 해도 참고인 조사를 강제할 수 없는 만큼 특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강영관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그래픽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42023338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