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많은 눈을 뿌린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지금은 충청과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기온이 낮아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지금 가장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이 어딘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도권에 많은 눈을 뿌린 눈구름대가 시간당 40에서 50km 속도로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∼3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눈은 그치면서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충북 청주와 진천, 강원 평창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눈은 앞으로 충북과 전북 동부, 경북 북서부에 1에서 5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밤 9시 기준, 눈은 경기 하남 덕풍에 6.5cm, 가평 청평에 6.4cm, 서울 도봉구에 6.3cm, 서울 관측소에도 5.1cm가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저녁 7시부터 8시 반 사이에 수도권에 시간당 5cm 이상의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서울 은평구와 도봉구, 경기 구리와 하남, 가평 등 21곳에 첫 대설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역의 눈은 자정 무렵이면 그치겠지만,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틀째 추위도 만만치 않은데,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1도, 파주 영하 10도, 서울은 영하 6도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틀째 이어졌던 강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고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예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2042138389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