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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길 폭설에 교통대란...제설작업에도 '속수무책' / YTN

2025-12-05 0 Dailymotion

어제(5일) 퇴근길 내린 첫눈으로 수도권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진작 대비에 나섰지만, 미흡했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, 제설 작업에 나섰던 서울시가 어젯밤 교통대란을 막지 못한 이유, 뭐라고 설명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예상보다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도로 위에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오도 가도 못한 상황이 되자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, 동부간선도로 등 18개 노선 37곳이 밤새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성수분기점 방향 내부순환로 진입로 곳곳은 5시간 넘게 통제가 이뤄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서울시는 퇴근길 첫눈 예보에 어제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 960여 대를 이용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,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 살포한다는 계획까지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인력 5천여 명과 제설장비 1천백여 대를 투입해 기습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지만, 퇴근길 교통대란을 막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간당 5㎝ 폭설이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몰리다 보니 제설차량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제설 작업을 마쳐서 조금 녹은 곳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다시 얼어붙어 차량 정체가 극심해졌다고 말습니다. <br /> <br />제설차가 역주행으로 현장에 도착해 수작업으로 제설작업을 펼쳤지만, 한계가 있었다고 서울시는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최저기온 영하 5℃로 떨어진 오늘 아침까지 여파가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기도 역시 곳곳에서도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설제를 2만 톤 넘게 살포했지만, 퇴근 차량과 제설 차량이 엉키기도 했는데, 최 기자, 경기도 측에선 뭐라고 해명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는 오늘 오전 5시 기준 총 제설제 2만1천 톤을 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눈이 내리기 전 5천4백 톤을 뿌렸고, 새벽 3시 이후 8천여 톤을 추가로 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눈이 내릴 때는 6~7천 톤가량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051036202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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