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내린 '기습 폭설'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대란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거기다 오늘 아침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라 사고 우려는 여전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경원 기자! <br /> <br />어제저녁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눈이 왔는데요. <br /> <br />교통 상황 어떤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사거리를 지나는 차들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이곳 도로는 제설 작업이 대부분 끝났지만, 여전히 길이 미끄러워 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서 있는 인도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있어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기습 폭설에 내부순환도로 등 수도권 주요 도로가 한때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주요 도로는 밤샘 제설작업으로 지금은 통행이 대부분 가능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 도로의 교통통제는 오늘(5일) 새벽 5시쯤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까지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며 빙판길이 된 곳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주요 도로 CCTV를 보면 여전히 차들이 엉금엉금 거북이걸음을 하며 움직이는 곳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눈길로 인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일부 도로는 폭설 여파가 계속되고 있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저녁 2시간쯤 내린 폭설로 한때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통제가 해제됐지만, 여파는 여전한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출근길에 만난 시민은 평소보다 버스가 늦게 오고 택시도 잡히지 않아 지각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차량 운전자는 제설 작업이 안 된 골목길 대신 큰길로만 다니느라 평소보다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 경기 의왕시 청계나들목 등 일부 도로에서는 버려진 화물차들로 주변 도로가 밀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경기 고양에서는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주요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눈이 녹지 않거나 빙판길이 된 도로들도 여전한 상황이라 오늘 외출하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 2교 사거리에서 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영재 <br />영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51133205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