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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마약 적발 3톤 '역대 최대'...10개국 공조 작전 / YTN

2025-12-05 0 Dailymotion

올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3톤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잡아도 줄지 않는 마약 밀수에 관세청이 '마약판 코리안 데스크'를 구축하고 10개 나라와 공조 작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관 직원이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온 마스크를 뜯습니다. <br /> <br />필터를 잘라 시약 검사를 하자 마약임을 나타내는 보라색으로 변합니다. <br /> <br />필로폰을 흡착시킨 천을 마스크 필터로 위장해 들여오다 적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캄보디아에서 들어온 재봉실을 자르니 심지에 수상한 비닐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시약 검사 결과 보라색, 역시나 마약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에서 들어온 이 커피는 마약 밀수 단골 속임수입니다. <br /> <br />"여기서도 많이 들어와, 이 커피" "더욱이 엑스레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오일이나 와인 같이 액상 형태로 들여오는 등 마약 밀수 수법도 치밀해졌습니다." <br /> <br />이런 식으로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은 해마다 늘어 올해 2,913㎏,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과 라오스, 미얀마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'골든 트라이앵글' 지역에서 꾸준히 들어오는 가운데 최근엔 캄보디아발 밀수가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발 마약 밀수는 지난 2023년 0.6㎏에서 올해 23㎏으로 40배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관세청이 세관 직원을 해외에 파견하는 '마약판 코리안 데스크'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마약 출발지 상위 5개 국가와 합동 작전을 벌였는데, 내년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, 캐나다, 독일, 프랑스와도 협력합니다. <br /> <br />[최 문 기 /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: 해외 마약 출발국 수사기관과 같이 공조해 분석하고 관련된 표적화를 통해 해외 마약 발송 원천을 타격해서 공급망까지 차단하겠다는 것이….] <br /> <br />아울러 항공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가장 빈번한 만큼 우범 지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이 착륙하는 즉시 검사하고 신체 검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김현미 <br />디자인 : 정하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051711275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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