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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책·퇴장' 수원 삼성, 2년 연속 1부 승격 실패 / YTN

2025-12-07 0 Dailymotion

프로축구 인기구단 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주에 완패하며 2년 연속 1부 승격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책과 퇴장으로, 이렇다 할 힘도 써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원 삼성의 1부 승격의 희망은 경기 시작 1분이 채 안 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백 권완규가 수비진영에서 시도한 패스가 압박해 오는 제주 김승섭의 몸에 맞고 흘렀고, 결국 심판 휘슬 55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41분엔 더 큰 악재가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왼쪽 풀백 이기제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와 경합하다 발을 높이 들어 퇴장당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심판은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지만, 비디오를 다시 본 뒤 레드카드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이탈로가 수원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1·2차전 합계 3 대 0으로 완승을 거둔 제주는 시즌 중 김학범 감독과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지만, 마지막에 웃으며 6시즌 연속 1부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 승 섭 / 제주 공격수 :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그 간절함 속에서 저희가 똘똘 뭉칠 수 있어서 원동력의 힘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23년, 처음 2부 리그로 강등된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은 6위에 그쳤고, 이번엔 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, 끝내 제주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성환 감독은 팬들 앞에서 사퇴의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변 성 환 / 수원 삼성 감독 : 1년 동안 우리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고, 오늘 이 결과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 모든 걸 제가 다 떠안고 전 떠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올 시즌 프로축구는 이제 부천과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,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고창영 <br />화면제공 :인스타그램 @ailes_bleu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12071758062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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