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형마트에 가면 쇼핑카트 밀고 무빙워크를 타곤 하죠. <br> <br>짐을 많이 실으면 혹시나 앞으로 굴러 떨어질까 조심하곤 하는데, 러시아에서 마트 직원이 이 쇼핑카트로 어이없는 실험을 했다가 사고를 냈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쇼핑카트 여러 대가 쏜살같이 내려오더니 여성 고객을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쇼핑카트들은 유리문을 박살 낸 뒤에야 멈춰섰고, 교통사고를 당하듯 튕겨져 나간 여성은 힘겹게 일어나더니 놀란 가슴을 진정하려는듯 한쪽 벽에 기대어 서 봅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3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한 대형마트 직원이 쇼핑카트 여러 대를 에스컬레이터에 실어 내려보냈다가 사고가 난 겁니다.<br> <br>해당 직원은 에스컬레이터 성능을 시험해보려고 한꺼번에 쇼핑카트를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흰 옷을 입은 여성이 아파트 창문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. <br><br>윗옷을 벗은 채 집안에 있는 남성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, 창틀을 잡고 내려가려다 다시 올라와 외벽을 타고 이동합니다. <br> <br>배수관을 잡고 미끄러지듯 아랫층으로 내려간 여성. <br><br>창문을 두드려 도움을 청하더니 가까스로 안쪽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. <br> <br>중국 광둥성에서 벌어진 일인데, 유부남과 불륜 관계인 여성이 남성의 아내가 갑자기 집에 돌아오자 위험천만한 도피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흑곰 두 마리가 두 발로 서서 바퀴 달린 보드를 뱅글뱅글 돌리며 재주를 부립니다. <br> <br>잠시 뒤, 갑자기 곰 한 마리가 사육사 허리를 붙잡고 바닥으로 나뒹굽니다. <br> <br>다른 사육사들이 황급히 달려와 의자와 테이블 등으로 내리쳐보지만 화난 곰을 떼어놓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어제, 중국 항저우의 한 동물원에서 재주를 부리고도 먹이를 얻어먹지 못한 곰이 짜증을 내며 사육사를 공격한 겁니다.<br> <br>해당 사육사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,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