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려 10억 명이 지켜본 것으로 추산되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놓고 뒷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의 스포츠 행사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정치 쇼로 변질시켰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과 한 달 전에 신설된 제1회 국제축구연맹, 피파(FIFA) 평화상은 모두의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무대에 올라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: 정말 감사합니다.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입니다. 잔니(FIFA 회장)와 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피파 내부에서도 급조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후보 선정의 기준이나 심사 과정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 공연도 철저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연초 백악관에서 공연했던 이탈리아 성악가가 막을 올렸고,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서 자주 사용됐던 70년대 미국 팝송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[AP통신 기자 : 트럼프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YMCA를 공연했는데 사실 축구나 추첨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행사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붙어 다녔던 인판티노 회장은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는 장면까지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수시로 백악관이나 마러라고 별장을 방문하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(FIFA) 회장 / 지난 7월 : 승자만 이 우승컵을 만질 수 있습니다. 당신은 승자이기 때문에 만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7월엔 뉴욕에 있는 트럼프 타워에 피파의 새 사무실을 열면서 임대차 관계를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가디언은 과거 이탈리아 독재자, 무솔리니가 월드컵을 선전 무대로 활용한 사례까지 거론하며 피파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72313435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