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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범 전력에 은퇴...조진웅 두고 갑론을박 / YTN

2025-12-08 5 Dailymotion

소년범 전력을 인정한 배우 조진웅이 전격 은퇴를 발표했죠. <br /> <br />미성년 시절 범행이 성인이 된 뒤에도 영향을 미쳐야 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우 조진웅은 그동안 공인으로서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와는 다른 소년범 전력이 보도된 뒤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 하루 만에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하자, 10대 시절 일을 이유로 배우 활동을 그만두는 결정이 적절한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섭 서울대 명예교수는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,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건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고, <br /> <br />청소년 쉼터를 만들어 소년범 교화에 힘쓴 송경용 신부도 "그 시절을 들춰내 오늘의 시점에서 판단하면 그 아이들은 살아 있어서도 안 된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법의 목적이 교화에 있어 전과로도 기록되지 않는 만큼,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을 지금 비난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과거의 과오를 애써 덮어둘 수만은 없고, 배우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은퇴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반론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경신 고려대 교수는 "전두환과 노태우가 법에 따른 처벌을 받았다고 해서 과거를 근거로 그들을 비판할 수 없는가"라고 물었고, <br /> <br />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는 배우는 사람들 환상을 만족시키는 직업이라며, 더는 환상을 품을 수 없게 됐으니 그만두는 건 현명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빈 / 변호사 (YTN 출연) : 지금 조금 더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좀 유의미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처음 소년범 전력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한 형사 고발까지 제기되면서, 관련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12081150265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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