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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LGU+ 통화 유출...통신사 '보안 불감증' 언제까지? / YTN

2025-12-08 0 Dailymotion

잊힐만하면 터지는 통신사 보안 사고에 이용자들 불안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서비스 '익시오'에서 통화 내용이 유출됐는데, 회사는 해킹이 아닌 작업자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화 정보가 유출된 '익시오'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 통화 비서 앱입니다. <br /> <br />통화 녹음과 요약, 통화 중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1년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2일 저녁 8시부터 15시간 가까이 이용자 36명의 통화 정보가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통화 요약 내용과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등이 노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LG유플러스는 고객 신고로 뒤늦게 이를 파악한 뒤 복구를 진행했고 이용자들에게 피해 사실을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킹이 아닌 기능 개선 과정에서 작업자 실수로 발생했다며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고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발적으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호 /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: (인공지능이) 스스로 작동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통제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/ 품질 관리를 굉장히 잘해야 됩니다. 이번에 그 과정이 좀 미흡하지 않았나 싶거든요.] <br /> <br />통신사들의 보안 사고는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앞서 SKT의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유심 교체 대란이 빚어졌고,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해킹으로 이용자 360여 명이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로 해킹 공격이 늘고 있지만 보안 체계는 과거에 머물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082342416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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