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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레이더 조준' 놓고 중일 여론전 가열...군사 갈등 확산 / YTN

2025-12-08 0 Dailymotion

중국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준한 것을 놓고, 중국과 일본이 책임공방을 벌이며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, 군사 갈등으로까지 첨예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키나와 인근 공해에서 중국의 J-15기가 일본의 F-15기에 레이더를 조준한 것을 놓고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방위상에 이어 다카이치 총리까지 직접 나서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: 이러한 사안이 발생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중국 측에는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군은 오히려 일본이 먼저 중국의 훈련 구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 외교부는 일본 외교부가 중일 대사관을 불러 항의했지만, 받아들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오히려 일본 측에 역으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반박을 일축하며, 냉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하라 미노루 / 일본 관방장관 : 자위대 항공기가 중국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을 심각히 저해했다는 중국 측의 지적은 맞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중국 항모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공개하는가 하면,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일본의 무인도 군사시설을 알리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일 갈등이 군사 부문까지 확대되면서 자칫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82349144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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