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작한 호주와의 핵추진 잠수함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8일 국무부에서 미·호주 외교·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커스는 전력을 다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장관은 국방부가 오커스를 어떻게 강화하고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,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이 될 수 있도록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커스 안보 협정은 바이든 전 행정부가 지난 2021년 호주, 영국과 체결한 것으로 3국이 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미국은 2030년대 초부터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최대 5척을 호주에 판매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호주와 영국은 미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한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을 공동 개발해 각자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2030년대 후반 영국에, 2040년대 초반 호주에 첫 잠수함을 인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호주가 미국의 잠수함 생산역량 확대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"우리는 미국과 호주, 그리고 영국에도 좋은 방향으로 오커스를 강화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"호주는 항상 호주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구체적인 혜택을 가져다주도록 노력하는 방식으로 미국과의 동맹에 접근해왔으며 오커스는 호주, 미국, 영국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90141472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