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, 여야 지도부가 회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일단 오늘 빠지지만, 어떤 법안이 상정되느냐에 따라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 금품수수에 민주당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커지면서, 정국은 어수선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각각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, 민주당은 70여 개 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, 과학기술기본법과 국가재정법, 준보훈병원 도입 등 민생 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이던 '더 쉬운 필리버스터 중단법' 즉, 무제한 토론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오늘 처리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상정 법안에 따라, 필리버스터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, 민주당이 사법 파괴 악법을 처리하려 한다면, 민생 법안에도 모두 필리버스터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는 조금 전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시작했는데요, 본회의 안건을 둘러싼 막판 줄다리기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결과에 따라, 오늘 본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는 일단은 제동이 걸린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이 추진하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도 위헌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오늘 유튜브 인터뷰에서, 위헌 소지는 없으며 일부에서 위헌 '시비'만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귀연 판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1심부터 전담재판부를 두게 한 거라며, 법무장관 추천권을 빼는 건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속도 조절 속에, 민주당 지도부는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의식한 듯 전담재판부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는데요,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허 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: (사법부는) 이제 와 전담 재판부가 사법 신뢰와 독립을 해친다고 합니다. 정반대입니다. 사법부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에 내란 전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091142215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