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 폭발로 추정되는데, 지금까지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에 들어온 제보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발전소 건물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로 발전소 가동이 멈추면서 굴뚝에서는 불꽃이 치솟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9일) 오후 2시 43분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화재 발생 약 45분 만인 오후 3시 반쯤 잡혔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은 내부 수색 작업을 거쳐 오후 3시 49분에 초진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설비입니다. <br /> <br />1층에서 열교환기 버너를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현장작업자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2도 화상을 입어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건물 내부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연소 확대 우려가 없어 대응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내일은 김용균 노동자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숨진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추모제가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안화력에서는 지난 6월 2차 하청 노동자 김충현 씨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, 태안화력에서 산재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091641074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