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박나래 씨 관련 논란의 핵심은 불법 의료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입니다. <br> <br>박 씨에게 주사제를 놓았다는 이른바 '주사 이모'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. <br> <br>의료 가운은 입었는데 국내에서 의사로도,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로도, 등록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김동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방송인 박나래 씨에게 주사제를 놔준 '주사 이모' 이모 씨. <br> <br>어제 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조사를 통해 의사로 등록되지 않은 인물인 걸 확인한 데 이어, 오늘 대한간호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도 같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 씨가 간호사 협회에도, 간호조무사 협회에도 등록되지 않은 인물이란 겁니다. <br> <br>[대한간호협회 관계자] <br>"저희도 막 뒤져봤어요. 근데 없어요." <br><br>[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] <br>"저희 쪽에 소속된 회원이나 등록된 사람은 없어요." <br> <br>협회에 등록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각각 28만 명과 24만 명. <br> <br>현재 의료계에서 활동 중이라면 검색이 되어야 한다는 게 각 협회 설명입니다. <br><br>보건복지부도 기초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복지부 관계자는 "의사인지, 간호사인지, 아니면 아예 무자격자인지 확인이 필요하다"라며 "수사상황과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또 이 씨 행위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법률이 무엇인지 법률 검토도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