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로야구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. <br> <br>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10번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전설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유니폼 대신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활짝 웃으며 단상에 올라갑니다. <br> <br>88%의 득표율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겁니다. <br> <br>개인 통산 10번째 수상으로 이승엽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내년에 새 역사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양의지 / 두산 베어스] <br>"끝까지 완주하는 게 그래도 마지막에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. 이승엽 감독님하고는 제가 비교할 대상이 아니고 저는 아직 현역이기 때문에 11번째 (수상) 도전하겠습니다." <br> <br>투수 부분은 한화 폰세가 97%란 압도적인 득표율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1루수는 홈런왕 삼성 디아즈가 뽑혔습니다. <br> <br>2루 LG 신민재, 유격수 NC 김주원, 3루 키움 송성문 외야수는 KT 안현민, 삼성 구자욱, 롯데 레이예스, 지명타자에 삼성 최형우가 황금 장갑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> <br>올해의 감독상은 우승을 이끈 LG 염경엽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