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백해룡 ‘마약 수사 외압’ 실체 없었다

2025-12-0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백해룡 경정의 주장으로 시작된, "마약 밀수를 세관 직원들이 도왔고, 이걸 수사하려 하자 용산 대통령실의 외압이 있었다"는 의혹, 대통령 지시로 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끄는 검경 합동수사단이 수사해왔죠. <br> <br>"실체 없다" 수사 결론입니다. <br> <br>상황이 이런데도, 백 경정팀, 이번엔 수사단이 사건을 덮었다며 검찰을 상대로 압수수색 영장을 신청했습니다. 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공항 세관 직원이 마약 밀수를 도왔다는 의혹을 수사해온 검경 합동수사단. <br> <br>오늘 세관 직원 7명 전원에게 무혐의 처분을 내렸습니다. <br> <br>세관 직원 도움을 받았다는 외국인 밀수범들의 진술이 허위라고 판단한 겁니다. <br> <br>합수단은 백 경정이 영등포경찰서 형사과장일 때 직접 참여한 공항 현장조사 영상을 증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[말레이시아 국적 마약 운반책(2023년 9월)] <br>"솔직하게 말하지 말라고. 나 따라서 이쪽으로 나갔다고 해. 여기(4번) 아니면 여기(5번)에 서 있던 거야. 알았지?" <br> <br>당시 경찰 수사팀이 중국어 통역만 데려가 밀수범들 사이에 말레이시아어 허위진술 모의가 있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수사단은 경찰이 '진술을 바꿀 수 없다'고 해 (세관이) 연루됐다고 했다"는 밀수범 편지도 공개했습니다.<br> <br>경찰 지휘부와 용산 대통령실의 수사 외압 의혹도 "무혐의"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세관 연루가 없었던 만큼 외압 이유도 없고, 어떤 개입이나 관여도 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.<br> <br>백 경정은 국가기관이 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 마약 사업을 도왔다는 취지의 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. <br> <br>[백해룡 / 경정 (지난 10월/뉴스토마토 유튜브 '뉴스인사이다')] <br>"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마약 독점 사업을 했는데 모든 국가기관이 거기에 개입됐다." <br> <br>수사 결과를 접한 백 경정은 "세관이 마약 밀수에 가담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"며 대검찰청과 관세청 등을 상대로 압수수색 영장을 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