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 인사 실명들이 이렇게 터져 나오는 상황,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"여야 관계없이 엄정 수사하라"고요. <br> <br>종교 해산 발언이 통일교 입막음 경고용이라는 야당 공세가 이어지자,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"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불법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고하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<br> <br>야권에서 여권으로 번지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여권 인사들 이름이 나오면서 대통령이 무엇인가 숨기려고 이야기한다는 오해가 있어서 명확히 선을 그은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최근 이 대통령이 종교 해산을 언급하자 야권에서는 통일교 측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의도라고 공세해 왔는데 자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제52회 국무회의 (지난 2일)] <br>"일본에서는 종교 재단 해산 명령을 했다는 것 같아요. 그것도 한번 검토해 보시고…" <br><br>[제53회 국무회의 (어제)] <br>"(종교 단체도)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지…" <br> <br>여권 관계자도 "대통령 측근이나 조직적으로 번질 게 없다는 걸 알기에 강경하게 언급한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김건희 특검에서 사건 서류를 이첩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