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전재수 장관 물러나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현직 장관으로 있으면 제대로 경찰이 수사를 할 수 있겠냐고요. <br> <br>지난 대선 당시 한학자 총재와 만남을 추진한 정황도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> <br>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서 떳떳하면 수사를 받으라는 겁니다. <br> <br>[박성훈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(전재수 장관은) '전부 허위'라고 발뺌하고 있지만, 떳떳하면 수사를 받으면 될 일입니다." <br> <br>공정한 수사를 위해 장관직도 내려놓으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SBS 라디오쇼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경찰을 지휘하는 것은 행안부 장관이고, 윤호중 의원이 동료 의원이면서 동료 국무위원이란 말이죠. 너무나 이해충돌이 직접적이고." <br> <br>통일교의 민주당 지원 의혹 수사를 넘겨받은 경찰이 지휘 장관의 동료인 전 장관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냐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안철수 의원 또한 "전 장관이 20일 뒤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침대 축구를 하고 있다"는 주장을 펼치며 "즉시 검찰로 달려가 수사받으라 하라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측이 한학자 총재와의 만남을 추진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만큼 감추고 있는 진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. <br> <br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재명 대통령은 한학자 총재를 예방하여 큰절을 올린 적 있는지, 윤영호 본부장에게 한학자 총재 예방을 직접 요청한 바가 있는지 국민께 답하시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종교해산 협박할 게 아니라 민주당 봐주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내일 전 장관 등을 경찰에 뇌물죄로 고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