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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요한 비례대표 전격 사퇴…“희생 없이 정치권 변화 없어”

2025-12-1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 오늘 의원직을 사퇴했습니다. <br> <br>당 혁신위원장도 지내고, 정치 개혁을 하겠다며 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는데, 갑자기 왜 그만둔 걸까요? <br> <br>몇 달간 고민했다고 하는데 왜 이런 결심을 했는지, 김민곤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." <br> <br>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 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 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> <br>"희생 없이는 정치권에 변화가 없어 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 놓겠다"고 했습니다. <br> <br>인 의원 측 관계자는 "정치판에 들어온 걸 후회한다는 말을 자주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정쟁만 가득한 정치에 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5월 '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')]<br>"비전을 제시하고 뭘 할 거냐, 국가를 위해서. 어떻게 풀어나갈 거냐(를 얘기해야 해요.)" <br>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7월, 뉴스A)] <br>"지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. 그래서 왜 그런가 따져보면 변화가 없어요. 희생이 없어요." <br> <br>회견장에 함께 온 신동욱 의원은 "본인이 꿈꿔온 정치가 제대로 안 된다는 아쉬움을 느껴오는 상황"이었다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마지막으로 여야 모두에게 당부한 인 의원. 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진영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흑백논리와 진영논리를 벗어나야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…." <br> <br>여야 모두 "진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" "고뇌에 깊이 공감했다"고 밝혔습니다.<br> <br>인 의원의 비례대표직은 함께 혁신위 활동을 했던 이소희 변호사가 승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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