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영호 결심 공판에 취재진 몰려…중계 법정 마련 <br />윤영호, 지난 기일 ’민주당 접촉’ 추가 폭로 시사 <br />특검 선택적 수사 논란…전재수·정동영 실명 거론 <br />윤영호, 7분 정도 최후 진술에서 정치권 언급 없어<br /><br /> <br />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재판이 추가 폭로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본부장은 정치권에 대한 언급 없이 보석 허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결심 공판은 취재진이 몰리면서 예정에 없던 별도의 중계 법정까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본부장이 지난 기일 피고인 신문 당시 민주당과도 접촉했다고 주장하면서 추가 폭로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특검은 선택적 수사 논란에 휩싸였고, 전재수, 정동영 장관 등의 실명이 거론돼 직접 반박에 나서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7분 정도 분량의 최후 진술에서 정치권에 대한 언급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중간 울먹인 윤 전 본부장은 교단을 위해 적법하지 않은 행위를 했고 반성한다면서 통일교가 개인의 일탈로 꼬리를 자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와 재판에 성실하게 임했고 공판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에는 민주당과 더 가까웠다거나 대선 전 장관급 인사 4명을 접촉했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피고인 신문 때와는 딴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윤 전 본부장 변호인은 마지막 변론에서 대선 전 통일교 행사를 위해 양당에 모두 접촉했다면서 특정 정당에만 접근했다는 특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윤 전 본부장은 자신의 형량이 결정되는 재판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102135302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