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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188만 명…“‘'탈팡’ 하니 지출 줄었다”

2025-12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쿠팡 사태 이후 이른바 '탈팡' 쿠팡을 탈퇴한 소비자가 188만 명이나 됩니다. <br> <br>대체불가라서 쿠팡 점유율이 별로 줄지 않을 거란, 외국 분석도 있었죠. <br> <br>실제로 탈팡한 소비자들, 생활 불편이 클까요?<br> <br>오히려 좋아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30대 정우재 씨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, 5년간 써왔던 쿠팡을 탈퇴했습니다. <br> <br>[정우재 / 경기 시흥시] <br>"반성이나 이런 태도도 없다보니까 약간 괘씸하다고 해야 될까요? 더 이상 이용하는 거는 조금 어렵겠다." <br> <br>정 씨처럼 쿠팡을 탈퇴하거나 이용하지 않는 '탈팡'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유출 사태 이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쿠팡 일일 활성 이용자 숫자가 188만 명 줄어든 겁니다.<br> <br>탈퇴 후 쿠팡의 로켓배송을 벗어나니, 오히려 지출이 줄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. <br> <br>[정우재 / 경기 시흥시] <br>"예전에는 그냥 (생활용품이)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그냥 편하게 주문을 했다면 지금은 과소비를 안 하게 되는 것도 (있습니다.)" <br><br>온라인 커뮤니티에도 "쿠팡 없이 생활이 가능할까 했는데, 급한 것만 동네에서 사서 생활비가 절약된다"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자신을 워킹맘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"이참에 생활패턴을 바꿔 다른 소상공인 상점도 다녀볼까 한다"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다양한 혜택 제공을 앞세우며 '탈팡'족 붙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쿠팡 내부에서는 이용자 이탈에 긴장하면서도, 단순 방문자 수보다 체류 시간과 실제 구매량이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><br>쿠팡은 홈페이지 접속 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다만, 이용자 수 감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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