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0일) 새벽 부산 대저동에서 불에 탄 고양이 사체가 길을 지나던 시민에게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체는 여러 부분으로 토막 난 상태였고, 동물보호단체는 사체를 수습한 뒤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동물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당 동물단체는 이번 사건을 '사이비 종교단체의 소행'으로 보고 있는데,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고양이를 제수용 음식과 함께 제물로 바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단체 관계자는 "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된 적 있었는데, 당시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고양이를 제물로 올렸다"며 "이번 현장에서 밤, 대추, 닭 등 제수용 음식이 발견돼 특정 종교에서 벌인 일이 아닌지 경찰에서 수사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111354128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