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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, 속전속결 '사표 수리'...이재명 정부 첫 장관 낙마 / YTN

2025-12-11 0 Dailymotion

대통령실, 전재수 사의 표명 몇 시간 뒤 언론 공지 <br />’현직 장관’ 낙마는 이재명 정부 들어 ’첫 사례’ <br />신뢰했던 고위 공직자 거취, ’속전속결’로 정리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 측에서 금품을 받았단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를, 사의 표명 당일 바로 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정부 첫 장관 낙마로 기록됐는데, 여야 구분 없이 관련 의혹을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재수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단 사실을 곧바로 공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별도의 추가 언급 없이,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될 거란 설명이 뒤따랐고, 사표는 오후에 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가 물러난 적은 있지만, 현직 장관이 낙마한 건 새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여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던 전재수 장관을, 이 대통령은 SNS 등을 통해 격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신뢰했던 핵심 인사의 거취를 '속전속결'로 정리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, 통일교 관련 의혹을 여야를 막론하고, 엄정하게 수사하란 이 대통령의 전날 지시를 눈여겨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불문, 엄단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어느 정도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전재수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예정됐던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, 일부 공직자들의 비위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 재 명 / 대통령 : 다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데, 그중에 아주 극히 소수가 마치 연못에 흙탕물 일으키는 미꾸라지처럼 물을 흐리게 만드는 거죠.] <br /> <br />공무원들의 바른 자세를 강조하는 원론적 발언이었지만, 공직 기강을 다잡겠단 의지가 담긴 거란 해석 또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전재수 장관의 사의를 신속하게 수용한 건, 전 장관이 현직을 유지하며 수사받을 경우 불공정 시비가 일 수 있단 점도 염두에 둔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<br />영상편집;양영운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111838259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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