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장관의 사표가 올라오자마자, 즉각 수리했습니다. <br> <br>사표가 아직 안 넘어왔는데도, 수용 할 거다, 이례적으로 예고까지 했습니다 <br> <br>원칙대로 간다, 정면돌파 기류입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. <br> <br>전 장관이 오늘 새벽 귀국길에서 사의를 표명하자, 이례적으로 오전에 "사의를 수용할 예정"이라며 예고 공지까지 냈습니다. <br> <br>사의 수용까지 시간이 걸렸던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시간 끌 이유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전 장관 본인도 사퇴 의지가 명확한 데다, 대통령실이 감쌀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여야 관계없이 끊겠다고 대통령이 말하지 않았냐"고 반문했습니다. <br> <br>괜히 미적대다 제 식구 감싼다는 오해를 받을 필요 없다는 기류입니다. <br><br>친명 관계자는 "지난 대선 때도 수상한 접근은 다 끊어냈다"며 "이 대통령은 문제가 없을 것"이라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내각 인사들의 거론에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도, “피할 방법은 없다”며 정면돌파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웅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