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시장 지방 선거 앞두고 열기가 뜨거워집니다.<br><br>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황, <br><br>정원오 구청장을 언급한 대통령 글에 대한 선관위 판단도 나왔습니다.<br><br>정부가 서울시 한강버스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><br>지적사항만 100여 건입니다.<br><br>홍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강버스 선착장 주변 콘크리트 구조물 곳곳이 비어 있거나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행정안전부가 이런 부분을 포함해 한강버스 안전 실태 합동점검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. <br><br>행안부, 기후부 등 10개 가까운 정부기관이 점검에 참여했는데 지적 사항만 120건입니다. <br><br>[김민석 / 국무총리 (지난달 14일) ] <br>"서울시와 관련된 거지만 안전 부분은 우리가 좀 걱정도 되고…행안부에서도 수시로 이렇게 점검해 주십시오." <br><br>서울시는 "합동 점검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운항 전반의 안정성을 더 강화하겠다"라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오늘 발표에 불편한 기색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김병민 / 서울시 정무부시장] <br>"지자체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중앙정부의 과도한 간섭과 제약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부동산 정책, 종묘 앞 개발 등 정부와 서울시 간 논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,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여당 인사들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목소리를 <br>높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리더 한 명이 바뀌면, 국가도 바뀝니다. 이재명의 대한민국과 윤석열의 대한민국이 다르듯 박주민의 서울과 오세훈의 서울도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." <br><br>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SNS글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는 의례적인 행위라는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