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막에 홍수…6시간 만에 잠겼다

2025-12-11 2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우디아라비아 도심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기록적 폭우가 몰아친 탓인데요. <br> <br>실내에 머물라는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짙은 흙탕물이 도심 전체를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. <br> <br>차량은 지붕만 간신히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, 사람들은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을 만큼 깊어진 물에서 썰매를 탄듯 미끄러집니다. <br><br>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시각 6일부터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며 홍수와 우박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 <br> <br>비가 많이 올 때는 6시간 만에 179mm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홍수로 최소 2명이 숨지고, 수많은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현지에선 "실내에 머물라"는 긴급 경보까지 내려지는 등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헬기 문이 열리자, 붉은 연기를 길게 뿜으며 두 사람이 수직으로 떨어집니다. <br> <br>건물과 건물 사이를 칼날같이 가르며 빠져나가고, 하늘 위에서 새처럼 원을 그리며 곡예 비행을 펼칩니다. <br><br>지난달 윙수트 선수 다니 로만과 프레드 푸겐이 바레인의 쌍둥이 타워 사이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통과했습니다.<br> <br>약 1220m 상공에서 뛰어내린 두 사람의 속도는 각각 시속 220km에 육박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비행은 2년 넘는 준비 끝에 이뤄졌는데, 두 선수는 위치 추적기, GPS도 없이 오직 눈과 감각만으로 타이밍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검정색 낙하산이 빠르게 내려와 도로 위 신호등에 걸려 멈춥니다. <br> <br>줄이 얽히며 공중에 매달린 스카이다이버가 허둥대자, 주변 사람들이 달려와 꼬여버린 낙하산 줄을 풀어보려 안간힘을 씁니다. <br><br>현지시각 9일, 36살 미국인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가 방향을 잘못 잡아 멕시코 수도 한복판에 불시착한 겁니다.<br><br>현지 경찰은 남성을 체포했지만 이후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