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지하철 1노조, 사측과 임단협 극적 타결 <br />어제 오후 1시부터 시작한 교섭 오늘 새벽까지 계속 <br />1노조, 이견 좁히지 못해 새벽 3시 반쯤 결렬 선언<br /><br /> <br />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사측과 임단협 합의를 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보했던 파업도 철회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, 노사가 임단협 합의 타결을 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1시부터 시작한 교섭은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는데요. <br /> <br />장시간 협상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, <br /> <br />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새벽 3시 반쯤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결렬 선언과 함께 오늘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새벽 5시 40분쯤 파업 선언을 유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파업 철회를 설득한 사측과 다시 교섭에 나선 끝에 조금 전인 새벽 6시쯤 극적 타결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부족함이 있지만, 서울시와 사측이 진전된 안을 내놓아서 이견 폭을 좁혔다고 판단해 합의 타결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주요 쟁점이었던 인력 충원과 관련해 82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고, <br /> <br />임금인상도 3%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노조와 3노조는 아직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하철노조는 1노조가 조합원 비중이 57%대로 가장 많고, 2노조 16%대, 3노조 12%대 순서로 이뤄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노조가 파업했다면 지하철 정상 운행이 쉽지 않은 구조인데요. <br /> <br />새벽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협상 끝에 극적 타결을 하면서,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을지로입구역에서 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120709093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