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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이틀째 수색...2명 사망·2명 실종 / YTN

2025-12-11 2 Dailymotion

광주 서구에서 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 돼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틀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,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는 철제 구조물이 부서지고 콘크리트 잔해물이 쏟아져 있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은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찾지 못한 작업자는 2명입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 당시 미장공 1명, 철근 작업자 2명, 배관 작업자 1명 등 모두 4명이 매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 모두 한국인으로 하도급 업체 소속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발견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고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에도 70대 철근공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한파 속 밤샘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매몰자 위에 붕괴 잔해물이 쌓여있고, 콘크리트가 굳어가면서 구조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작업자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만큼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도서관 2층 옥상에서 지하 2층까지 연속 붕괴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붕괴 우려와 안전을 위해 잔해를 하나하나 치우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길이 160여m 공간을 받치는 철골 접합부가 뚝 끊어진 점으로 미뤄 안전 점검단 등 전문가들은 접합부실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2명 이상 사망한 만큼 과실이나 사고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도 불가피한데요. <br /> <br />광주 경찰청은 부검과 피해자 보호 등 지원 업무에 우선 집중하되 안전 조치 미흡 등 범죄 혐의점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와 별개로 노동 당국도 현장 작업을 전면 중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120802168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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