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4명이 매몰된 사고 관련 소식입니다.<br><br>2명은 구조됐지만 안타깝게 숨졌는데요.<br><br>밤샘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, 다른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공국진 기자!<br><br>현재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.<br><br>[기자]<br>네, 사고 현장에선 이틀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><br>어젯밤 두번 째 사망자를 수습한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아직 매몰자 2명에 대한 위치 확인도 못한 상황입니다. {<br><br>사고 현장은 대형 철제 빔과 철근, 콘크리트가 뒤엉켜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<br>추가 붕괴 우려에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안정화 작업까지 하다보니 구조 작업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.<br><br>수색견과 열화상카메라도 투입했으나 뚜렷한 반응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.<br><br>어젯밤 광주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뚝 떨어진 기온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><br>구조작업과 함께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.<br><br>광주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.<br><br>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