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8일 규모 7.5의 강진이 발생했던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또다시 규모 6.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'후발 지진 주의보'가 내려진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, 대지진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쓰나미 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." <br /> <br />해안가에 경보음과 함께 신속한 대피를 촉구하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 44분쯤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6.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밤 11시 15분, 규모 7.5의 강진이 일어났던 곳과 거의 같은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. <br /> <br />이와테현, 미야기현, 아키타현, 홋카이도에서는 진도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때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돼 2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'홋카이도·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정보'가 이미 발효 중인 가운데 일어난 재해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진 상황에서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일본 기상청 관계자 : 8일 지진으로 진동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이후 일주일 동안은 최대 진도 6강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야 합니다. 또다시 강한 진동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를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일본 해구·쿠릴 해구에서 거대지진 발생확률은 0.1%인데, 규모 7에 해당하는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1주일 이내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다시 일어날 확률은 1%, 10배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거대 지진 발생으로 이어질지는 현시점에서 알 수 없다면서, 계속해서 지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21715450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