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당국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를 다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모하마디의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재단은 현지시간 12일 SNS에 올린 글에서 모하마디가 인권변호사 호스로 알리코르디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던 세피다 콜리안과 푸란 나제마 등 이란 여성 인권 활동가들도 함께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위원회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모하마디가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대표적인 여성 인권운동가이자 반정부 인사인 모하마디는 지난 2023년 노벨평화상을 옥중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 치료를 이유로 형집행을 받아 임시 석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하마디는 이란 여성에 대한 탄압에 저항하고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하마디는 2001년 이후 총 13차례나 체포되며 투옥과 석방을 반복했으며, 2021년 반정부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열린 거리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에빈 교도소에 수감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30108362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