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 현장 ’안정화’…굴착기 투입 수색 속도 내 <br />사고 현장 보존…시공사 대표 현장 찾아 사죄 <br />공사 관계자 8명 출국금지…업체 6곳 압수수색<br /><br /> <br />광주 대표 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이틀 만에 매몰 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련된 업체 6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관계자 8명을 출국 금지 조처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몰 됐다가 구조된 마지막 작업자가 구급차에 실려 사고 현장을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한 줄로 서서 경례하며, 숨진 작업자를 배웅합니다. <br /> <br />매몰 됐던 작업자 4명을 모두 수습하는 데는 사고가 나고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추가 붕괴나 구조물 추락을 막기 위한 안정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기중기 석 대가 거대한 구조물을 고정한 뒤 굴착기가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식 / 광주 서부소방서장 : 추가 붕괴 위험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구조 공간에 대한 안정화 및 보강작업을 우선 시행하고,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뒤….] <br /> <br />매몰자 수습은 모두 끝났지만,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은 그대로 보존되고 인력도 배치됩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낸 시공사 대표는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,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찬식 / 광주 도서관 시공사 대표 : 먼저 절대로 있어서 안 될 사고에 대해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. 또한,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리는 바입니다.] <br /> <br />수색 작업이 끝나기가 무섭게, 경찰 강제 수사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5명을 조사하고, 8명을 출국 금지한 경찰은 6개 업체 8곳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했고, 주요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도 가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132005462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