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닷새째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보할 디지털 자료의 양이 많기 때문인데,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쿠팡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쿠팡에서 3,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해 매일 10시간가량 고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쿠팡 본사 압수수색(지난 10일) : (어떤 내용들 추가로 압수할 예정입니까?) ….] <br /> <br />주말까지 닷새째 이어졌는데, 쿠팡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가 방대해 자료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찰은 지난 6월 말부터 5개월에 걸쳐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난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쿠팡이 피해를 묵인하거나 은폐한 정황이 파악된다면 이에 대한 수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사임한 박대준 전 쿠팡 한국법인 대표이사 등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관계자들도 잇따라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디자인;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132254561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