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남녀노소,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러닝족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요즘같이 눈 내리고 추운 날은 밖에서 뛰는 게 엄두가 안나죠. <br> <br>추운 겨울, 러너들을 위한 신개념 트랙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비닐하우스에서 뛰는 맛은 또 어떨까요. <br> <br>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날은 춥지만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만큼은 뜨겁습니다. <br> <br>야외로 나와 흠뻑 땀을 흘리며 달리는 시민들,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달리기 하는 건 좀 춥지 않을까 싶었는데, 자세히 보니 달리는 트랙 주변으로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습니다. <br> <br>[이형구 / 경기 시흥시] <br>"바람과 추위를 막아주기 때문에 우리 동호인들이 운동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봅니다." <br> <br>[김영호 / 경기 시흥시] <br>"(내부) 온도가 상승해서 부상 위험이 많이 없고요." <br> <br>추운 날씨에도 야외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, 트랙을 비닐하우스로 덮어 터널처럼 만든 겁니다. <br> <br>저도 살짝 뛰어봤는데, 금새 겉옷을 벗어야 할 만큼 비닐하우스 내부는 이미 겨울이 아닙니다. <br><br>비닐하우스를 친 내부 기온은 얼마나 따뜻할까요. <br> <br>측정해보니 20도가 넘습니다. <br><br>7도인 바깥 날씨와 비교하면 15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. <br><br>당초 전문 육상인들이 겨울철에도 훈련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인데,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무료개방하며 반응이 좋습니다. <br> <br>[서산시청 관계자] <br>"러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문의 전화가 많이 왔어요. (육상부) 훈련 시간 외에 사용을 해달라는 식으로 안내하고 있거든요." <br> <br>이런 비닐하우스 트랙을 설치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충남 당진과 서산에서도 육상부 전용 비닐하우스 트랙을 시민에게 개방한데 이어, 파주와 안산도 내일부터 내년 2월까지 비닐하우스 트랙을 시민들에에게 제공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