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축구의 신 메시를 보러 경기장에 몰려든 인도 관중들이 좌석을 뜯어 던지고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난동을 부렸습니다. <br> <br>기껏 비싼 입장료 내고 왔더니 20분도 안 되는 일정으로 메시 얼굴은커녕 뒤통수도 못 봤단 겁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쏟아져 내려옵니다. <br> <br>분노에 찬 남성이, 커다란 막대기를 내리찍으며 시설물을 부숩니다. <br> <br>관중석에서 뜯긴 의자가 경기장으로 내동댕이쳐집니다. <br> <br>현지 시각 13일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경기장 방문 행사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> <br>높이 21미터의 메시 동상이 공개된 뒤 수만 명의 팬이 메시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45분 동안 머물기로 했던 메시가 불과 20분 만에 떠났고 이마저도 정치인들에 에워싸여 제대로 보지 못하자 팬들이 격분한 겁니다. <br> <br>[라툴 / 인도 메시 팬] <br>"우리는 그를 보지도 못했고 잠깐 스쳐보지도 못했습니다." <br> <br>입장권만 한화로 15만 원이었던 만큼 팬들은 사기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라지브 쿠마르 / 인도 서벵골주 경찰청장] <br>"이번 부실 운영이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팬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" <br> <br>결국, 행사 담당자는 체포됐고 서벵골주 총리까지 나서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핀란드에서는 FC하카의 홈구장이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관중석은 물론 인조잔디 운동장까지 다 태웠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1부 리그에서 강등됐는데 분노한 팬들이 방화했을 가능성을 두고 경찰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물에 잠긴 집들 사이로 구명보트를 탄 대원들이 오가며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합니다. <br> <br>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선 물난리로 2주 동안 1003명이 숨지고 218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> <br>상점 안으로 순식간에 흙탕물이 들이닥치며 모조리 쓸고 갑니다. <br> <br>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