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국회 의원회관 전재수 의원실 압수수색 시도 <br />국회 사무처와 진입 협의 중…민주당 ’당혹’ <br />야권 ’통일교 특검’ 주장에…"경찰 수사 먼저"<br /><br /> <br />'통일교 의혹'으로 장관직을 사퇴한 민주당 3선 현역, 전재수 의원의 여의도 국회의원실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 특검은 막을 내렸지만, 정치권에선 '통일교 특검'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압수수색 소식부터 전해야 할 것 같은데요, 지금 진행 중인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이 가평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는데, 이곳 여의도 의원회관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10층 전재수 의원의 방에 진입하기 위해 현재는 국회 사무처와 협의하고 있고요, 취재진도 많이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강제 수사에, 민주당은 당혹감 속에 일단 표정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야권의 통일교 특검 요구에 대해서도,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니 그 결과부터 지켜보는 게 순서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까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엄정 수사를 예고했는데 경찰 수사도 보지 않고, 특검으로 바로 가는 건 무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야권의 특검 도입 주장은 그저 판을 키우려는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3대 특검에서 아직 밝히지 못한 것들을 밝히기도 갈 길이 바쁜데 무슨 딴소리냐며,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'내란세력의 물타기'에 지나지 않는다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인사들과 연루된 정황이 더 많이 나오지 않았느냐며, 불편한 심기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는 전재수 의원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자서전을 든 사진이 오늘 보도되는 등 논란이 커지면서 속앓이도 적잖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2차 종합 특검 추진에도 변수가 될 텐데요, 이번 통일교 유착 의혹을 빠뜨리고 추진하기가 궁색한 상황에서, 그렇다고 선뜻 통일교 내용까지 포함해 특검을 수용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,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으로선 반격의 카드를 잡은 셈인데요, 어떤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특검 대상에 야권 인사까지 포함하자며,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인데 여기에 범여권의 통일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150937008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