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운전 중에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불쑥 넘어온다면 얼마나 놀라겠습니까. <br> <br>곳곳에서 거리낌 없는 위험천만한 역주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고가도로를 달리는 차량, <br> <br>차량이 달리는 도로는 뻥 뚫려있지만, 반대편은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 한 대가 가로질러 튀어나옵니다. <br> <br>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 겨우 사고를 피하는데, 정작 이 차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방향을 틀어 우측 출구로 내려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경적) 아이씨.” <br><br>3차선 직진차로를 달리던 승용차, 별안간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합니다. <br> <br>옆 차선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중앙분리대를 넘더니 맞은편 차선으로 넘어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와, 역주행한다." <br> <br>비상등을 켠 채 달리는 차량, 마주 오던 차량이 피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. <br><br>영상이 공개되자 해당 운전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[최재원 /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수] <br>"정상적으로 가는데 반대편 차로 온다…정면으로 오는 차들이 부딪혔을 때 그 충격력은 몇 배 이상 되는 건 사실입니다." <br> <br>중앙선을 넘는 행위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절대 금물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