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젊은 사람들이 해외투자를 많이 해서 걱정이라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됐던 한국은행, 또 서학개미 탓을 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환율 상승은 유동성을 많이 풀어서가 아니라 해외투자 급증때문이라고요. <br> <br>그런데 지표를 보면, 해외 투자 규모가 줄었는데도 환율은 올랐습니다. <br><br>진단은 제대로 하는 걸까요? <br> <br>여인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최근 환율 상승이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어서 생긴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, 한국은행이 공식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한은은 공식 블로그와 브리핑을 통해 환율 상승은 유동성 때문이 아니라 해외투자 급증과 수출기업의 외화보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앞서 논란이 됐던 이창용 총재의 인식을 되풀이한 셈입니다. <br> <br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(지난달 27일)] <br>"젊은 분들이 하도 해외 투자를 많이 해서…물어봤더니 답이 '쿨하잖아요'. 이게 유행처럼 막 커지는 게 걱정이 됩니다." <br> <br>온라인 커뮤니티에선 "무능한 한국은행이 자기변명만 한다", "환율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린다"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<br>통화량이 지난 9월 기준 4,430조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가운데, “유동성 영향은 크지 않다”는 한은의 설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옵니다.<br><br>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전주 대비 77% 이상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세는 여전합니다.<br> <br>외환당국은 환율 안정을 위해 '외환스와프'를 1년 더 연장하는 국민연금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연금 발 달러수요가 낮아지면 고환율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규영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