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홋카이도 80cm 눈폭탄…“이런 눈 처음”

2025-12-16 4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죠, 홋카이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항공기가 결항되고 정전에, 열차도 멈추면서 일상이 마비됐는데요. <br> <br>현지 주민들도 12월에 이런 눈은 처음이란 반응인데 어느정도인지,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><br>[기자]<br>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집니다. <br> <br>눈이 쌓인 활주로 위에선 항공기들이 출발하지 못하고 대기 중입니다. <br> <br>그제 저녁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의 모습입니다. <br> <br>당시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항공기들은 줄줄이 결항 됐습니다. <br><br>주변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달리는 차량을 향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거세게 몰아치고, 동네 곳곳은 집 지붕까지 눈이 쌓여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> <br>한국인들도 즐겨 찾는 일본 대표 관광지 홋카이도에 이틀 동안 폭설이 내려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. <br><br>특히 오호츠크해 연안 등 홋카이도 동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아바시리 엔가루초 등에선 하루 적설량이 평년의 2배 수준인 80cm를 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야마자키 / 홋카이도 기타미 주민] <br>"본격적으로 눈이 오는 건 1월이었는데, 12월에 이렇게 많이 내리는 건 오랜만이었어요. 그래서 다들 당황한 것 같았어요." <br> <br>주요 지역 교통도 마비됐습니다. NHK 등에 따르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이틀간 결항된 항공편만 210편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, 열차 운행도 곳곳에서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[가나가와현에서 온 관광객] <br>"(열차 운행이) 전부 취소가 돼서 구시로 지역에서 하루 더 있다가 삿포로까지 버스로 가려 합니다." <br> <br>오늘은 눈발이 잦아들었지만 정전 등 여전히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지역이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