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브라질에선 강풍이 도시를 덮쳤습니다. <br> <br>거대한 조형물이 맥없이 쓰러지고 나무도 뿌리째 뽑혔는데요. <br> <br>정전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거대한 조형물이 기우뚱하더니, 그대로 곤두박질칩니다. <br> <br>산산조각 난 잔해가 와르르 쏟아지고, 파편은 사방으로 튑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5일, 브라질 남부 포르투알레그리 지역 일대에 시속 90km 안팎의 돌풍이 불면서 구아이바에 설치된 '자유의 여신상' 복제 조형물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브라질에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나무가 휘청이다 뿌리째 들려 그대로 나뒹굴고, 비까지 거세게 내려 도로는 순식간에 물길이 됩니다. <br> <br>브라질 주요 지역 공항에선 항공기 결항이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선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><br>비행기가 한쪽으로 꺾인 채 비스듬히 하강하더니, 속도를 못 줄이고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칩니다. <br> <br>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5일, 멕시코에서 공항으로 향하던 소형 전용기가 인근에 추락해 탑승자 10명 중 현재까지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항공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건물 지붕 등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한 남성이 갑자기 주먹질을 합니다. <br> <br>머리를 내리치고, 발길질을 하는 등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> <br>속옷만 걸친 남성은 누군가에게 붙들려 끌려가고 현장은 고함과 소란으로 가득합니다. <br><br>지난달, 프랑스 서부 낭트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.<br><br>현지에선 경보가 울렸는데도 교도관들의 제압이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