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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단어 '슬롭'...온라인 뒤덮은 AI 저질 영상 / YTN

2025-12-16 25 Dailymotion

미국의 가장 오래된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-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저질 콘텐츠를 뜻하는 '슬롭(slop)'을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리엄 웹스터는 '슬롭'이 AI라는 변혁적 기술의 일부이면서도 사람들이 흥미와 짜증, 우스꽝스러움을 여기는 대상으로, 지금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700년대 '질척한 진흙'이라는 뜻에서 '음식 찌꺼기', '쓸모 없는 것'으로 의미가 확장된 슬롭은 최근 들어 생성형 AI로 대량 생산되는 저품질 디지털 콘텐츠라는 뜻을 갖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렉 발로우 메리엄-웹스터 대표는 흔히 AI로 만든 엉뚱한 영상, 이상한 광고 이미지,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뉴스 등을 슬롭이라고 일컫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AI 영상 생성기로 유명인이 등장하는 AI 영상이 범람하면서 허위 정보와 딥페이크, 저작권 침해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만화 속 거북이 캐릭터를 수류탄을 든 전사로 둔갑시킨 AI 이미지를 올리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'슬롭'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발로우 대표는 '슬롭'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는 건 사람들이 가짜와 조악한 콘텐츠를 더 잘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라며, 오히려 희망에 가깝다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사람들은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것을 원한다"며 슬롭은 AI에 맞서 싸우는 단어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리엄-웹스터 편집진은 올해 검색량과 사용 빈도가 급증한 단어를 검토한 뒤, 한 해를 가장 잘 반영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합의 과정을 거쳐 '올해의 단어'를 고릅니다. <br /> <br />미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에는 양극화(polarization)가 올해의 단어였고, 2023년에는 진정성(authentic), 2022년에는 가스라이팅(gaslighting)이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코노미스트도 2025년을 정의한 단어로 '슬롭(slop)'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61416252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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