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전 10시부터 쿠팡 청문회…쿠팡 신임대표 등 출석 <br />쿠팡 보안 실태 확인…대표 교체 이유 등도 캐물어 <br />핵심 증인은 불출석…김범석 "글로벌 CEO라 바빠"<br /><br /> <br />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쿠팡의 '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'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 등 핵심 증인들이 나란히 불출석해 '맹탕 청문회' 우려도 제기되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인정보 수천만 건이 유출됐는데, 청문회에는 누가 출석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쿠팡 청문회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신임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이들을 상대로 정보 유출 경위를 비롯해 보안 관리 실태, 책임 소재 등을 따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타이완과 한국의 보안인증 수준이 다른 이유, 유출 사고 뒤 대표를 교체한 이유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해외에 머물고 있다, 글로벌 CEO라 일정이 많다는 핑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박대준·강한승 전 대표도 '이미 사임했다'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알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과방위는 김범석 의장 등 불출석 증인들을 고발하기로 하고, 동행명령장 발부 등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개인 정보를 유출하면 최대 매출의 10%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이른바 '쿠팡법'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도 여전히 뜨거운데요, 여권의 법안 처리 시한은 정해졌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어제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수정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섰던 민주당은 연내 처리 방침이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는 21일, 본회의 개최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있는데,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관련 수정안을 1순위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수정안에는 단서 조항을 넣어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은 기존 재판부가 계속 맡도록 했고, <br /> <br />재판부 구성 과정에서도 법무부나 헌법재판소를 배제하고 대법관 회의를 거쳐 대법원장이 임명하도록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청래 대표는 오늘 강원도 현장 최고위에서 법사위 원안에도 문제는 없었다면서도, 수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171126046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