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측근 소환 조사 <br />오늘 오후 참고인 소환…’280억 금고’ 조사할 듯 <br />경찰, 오늘 한학자도 구치소 접견…3시간 조사 진행<br /><br /> <br />통일교 정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통일교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학자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에 이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경원 기자, 특별전담수사팀이 통일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(17일) 오늘 오후 통일교 관계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총재 개인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280억 원의 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한 총재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에 따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,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7일) 오전에는 한 총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접견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진술 조사는 오전 9시 반부터 구치소 수용실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는데, 오후에 예정됐던 접견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특별전담수사팀은 한학자 총재 측에서 건강상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힘들다고 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한 총재를 상대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무렵 전재수 전 장관과 임종성·김규환 전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시계 등을 전달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개인 금고 속 280억 원 돈뭉치가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,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정치권에 대한 로비를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171757060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