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가 조금씩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개인정보가 범죄에 연루됐다거나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접근하는 수법에 주의해달라며 소비자경보를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, 이번 유출 사고를 악용한 보이스 피싱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금융감독원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·스미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됐다며 소비자 경보를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정부기관을 사칭한 범인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로 계좌가 불법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된 기록이 있어서 연락했다는 등의 수법으로 접근해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피해도 확인되면서 소비자경보 등급이 '주의'에서 '경고'로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법원등기 반송이나 사건 확인 등을 이유로 특정 사이트 접속,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100% 보이스 피싱이라며 앱을 설치하라는 요구는 무조건 거절하는 게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국회 자료 제출엔 소극적인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쿠팡은 미국 현지시각 16일, 청문회 하루 전 '중대한 사이버 보안사고'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의 명의로 등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는 약 3천3백만 개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히면서 이 사고로 쿠팡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청문회에서 이번 사고가 'SEC에 보고할 정도'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혀온 만큼 모순되는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지요. <br /> <br />[이정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한국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리면 투자자들이 동요를 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우려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고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인데 SEC에 보고한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[해롤드 로저스 / 쿠팡 대표이사 : SEC에 보고한 이유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미국 내 투자자들도 정보의 비대칭을 겪지 않게 해야 되기 때문에] <br /> <br />로저스 대표는 미국 투자자를 위한 '단순 보고서'로 평가 절하했지만, 사실 미국의 집단 소송을 의식한 행동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181822575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