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지만, 이런 일부터 없어야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가 있을텐데요. <br> <br>북한이 군사분계선 남쪽에 지뢰를 연달아 매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<br>올해 10월과 11월이라니까, 한 두 달 전인거죠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올해 3월 이후 북한이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 남측을 침범한 것은 16건에 달합니다. <br> <br>이중 북한이 불모지 작업을 진행하는 10월과 11월에 발생한 게 1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.<br> <br>[이성준 / 합참 공보실장] <br>"특정 지역이 위쪽으로 뾰족하게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북한군이 자주 지나다니거나 침범한 사례 있었고…" <br> <br>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MDL 이남 지역에 지뢰를 수차례 매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북한군이 남쪽으로 내려와 강원도 고성, 연천, 화천 등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북한은 2023년 '적대적 두 국가론'을 천명한 뒤 도로를 폭파시키고 방벽을 쌓는 등 남북 분리작업을 진행 중인데 지뢰 매설도 그 일환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다만 우리 군은 북한의 지뢰 매설이 고의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전쟁 직후 설치된 1200여 개 표지판이 대부분 유실돼 MDL 위치를 착각해 이남 지역에도 지뢰를 묻었을 것이라는 겁니다.<br> <br>우리 군은 북한 군의 침범에 경고사격과 방송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