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반려견을 두고 극단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20대 중국인 남성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을 흉기로 찌른 건데 자신의 반려동물을 학대했다는 의심에서 비롯된 범행이었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 모두 불법 체류자 였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골목길을 걷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한 손으로 복부를 연신 감싸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입니다. <br> <br>이 중국인 남성,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지인이 운영하던 상점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집니다.<br><br>[피해자 지인] <br>"피가 많이 많이 흘렸어요. 조금 조금씩 (피가) 나왔어요. 큰 병원 보내야지. 내가 한 사람 병원 보냈어요." <br> <br>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20대 중국인 A씨.<br><br>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남성이 자신의 애완견을 학대했다고 의심했습니다. <br> <br>피해 남성 집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주거지에 숨어있다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조사결과 이들 모두 불법체류자였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자기 집을 아는 사람은 피해자밖에 없는데, 집 안에 있는 강아지가 좀 학대를 당한 흔적이 있더라. 의심을 하고 가서 그냥 그렇게 한 거예요." <br> <br>A씨의 애완견은 현재 지자체에서 보호 중인데, 검사를 해보니 별다른 학대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