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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네디 위에 새겨진 트럼프…“건물 모독” 반발도

2025-12-20 1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, 요즘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데 여념이 없습니다. <br> <br>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'존 F 케네디 센터'의 이름이 '트럼프-케네디 센터'로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풋볼 경기장과 국제 공항에도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새겨질 수 있다는데, 이러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마저 트럼프 DC로 바뀌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워싱턴DC 대표 공연장 케네디 센터에 푸른색 천막과 함께 사다리차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작업자들이 구멍을 뚫고 글자를 하나하나 고정합니다. <br> <br>주방위군까지 나서 현장을 지킵니다. <br> <br>잠시후 천막을 걷어내자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보입니다. <br><br>센터 이사회가 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름 추가를 만장일치 통과시켰는데 명칭 교체 결정 하루 만에 공사를 마친 겁니다.<br><br>센터의 이름은 '트럼프-케네디센터'가 됐습니다. 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현지시각 그제)] <br>"센터 이름 변경 소식에 놀랐고 또 영광스럽습니다. 이 센터는 정말 강력하게 재건되었습니다." <br><br>센터는 미 연방 의회가 1963년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추모의 뜻을 담아 설립 됐습니다.<br><br>심지어 트럼프의 이름 위치가 케네디 이름보다 더 위에 있습니다.<br><br>일부 시민들은 센터를 모독했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건 건물 모독입니다. 트럼프 이름이 건물에 새겨진 채로는 이곳에 살 수 없어요." <br><br>야당에서도 의회 승인 없는 명칭 변경은 법률 위반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됩니다.<br> <br>이런 상황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을 돌며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미국 현지 매체들은 케네디 가문이 센터 설립 의미를 훼손한 이유 등으로 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명칭 변경 무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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