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에서 건강한 50대 남성이 매일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간 이른바 '에너지 음료'를 마셨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이 역학 조사에 나선 가운데, 10대 청소년들에게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 <br />매일 달리기를 하고, 술과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늘 건강을 자부했던 54살 영국 남성은 하지만 갑자기 혈압이 크게 오르며 뇌졸중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마신 에너지 음료 8캔이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메드 메저 / 의학박사 :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과 기타 자극제가 들어있습니다. 이 성분이 신체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데, 특히 심박 수와 혈압을 상승시키죠.] <br /> <br />이 남성이 마신 에너지 음료에는 16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음료는 50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차나 커피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보건부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. <br /> <br />많아야 커피 두세 잔 정도인데, 이 남성은 매일 권장량의 세 배를 마신 겁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에 영국 의학 잡지에 실린 남성의 사례는 특히 10대들에게 더 경고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웨스 스트리팅 / 영국 보건부 장관 : 카페인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늘 목격하고 있습니다. 특히 카페인뿐만 아니라 당분 함량도 높습니다. 아동 비만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영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15살 이하 청소년 3명 가운데 1명은 매주 한 캔 이상의 에너지 음료를 마셨고, 특히 10만 명가량은 매일 한 캔 이상 마신다고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청소년 판매 금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디자인:정하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210047030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